보스턴 연은 총재 "통화정책 적절…장기 국채수익률 점진적 상승"
보스턴 연은 총재 "통화정책 적절…장기 국채수익률 점진적 상승"
  • 곽세연 기자
  • 승인 2021.04.13 0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볼 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젠그렌 총재는 연설을 통해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많은 민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의 슬랙이 여전히 상당하고,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도는 상황에서 매우 완화적인 현재의 통화정책은 적당하다"며 "실업률은 향후 몇 년 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지 않는다.

로젠그렌 총재는 경제 예측 면에서는 대체로 낙관적이었지만, 강한 경제가 지속하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장기적인 위험을 동반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바이러스 변종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침체 이후 이례적으로 강한 회복이 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 고용시장 개선을 이끌고, 결국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 복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장기물 국채수익률도 점진적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재정, 통화 부양 규모가 이전 주기보다 훨씬 큰 만큼 상방 위험도 존재한다"며 "이런 경제 상방 위험이 다음 침체가 발생했을 때 금융 안정성 이슈를 야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