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3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일부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88포인트(0.72%) 상승한 29,751.6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3.96포인트(0.20%) 오른 1,958.55로 장을 끝냈다.

노무라증권의 카미타니 카즈오 전략가는 "(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소재 관련 기업이 강세다"라고 교도통신에 설명했다.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코로나가 유행하는 점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부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의회에서 "엔화 약세는 (일본)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익 가치를 부풀리게 한다"며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685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9.570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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