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MUFG 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때문에 달러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의 데릭 할페니 전략가는 "만약 미국의 물가가 3월 예상보다 더 오른다면 달러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그러나 달러 강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할페니 전략가는 "미 국채 금리로 인해 달러는 지지를 받겠지만 연준의 입장 때문에 잠재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가능한 점은 달러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페니 전략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한다는 소식은 국채 금리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일시적인 물가 상승에도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 달러지수는 0.1% 오른 92.1960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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