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앤디 홀데인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물러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이 더 완화할 수 있다고 제프리스가 진단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오웬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홀데인이 떠나기로 해 BOE가 추가로 통화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를 예상하는 것은 항상 어렵지만, 미미할지라도 추가 정책 완화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8월 BOE의 통화정책 위원회의 정례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정상적인 통화정책 도구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BOE는 홀데인이 6월 회의 이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노무라는 BOE가 5월 회의에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노무라의 조지 버클리, 치아라 장가렐리 분석가들은 "현재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12월 완전히 끝나기 전에 가을께 테이퍼링 될 것"이라며 "BOE는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자산 매입 잔고를 줄이는 통화정책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자산 매입 총 잔액은 200억 파운드의 비금융 회사채를 포함해 현재 8천950억 파운드다. BOE의 핵심 금리는 0.1%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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