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오전 중국증시는 소비재주 강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3.89포인트(0.41%) 상승한 3,410.36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2.95포인트(1.05%) 오른 2,210.52에 움직였다.

소비재주가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부문이 1% 이상, 경기소비재가 2% 이상 뛰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도 필수소비재부문은 2% 가까이 올랐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이 중국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관·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인 파이티움(飛騰·페이텅)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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