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높은 원자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함으로써 가격을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제프리스가 진단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원자재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단기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공급과 기저 수요가 중기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원자재 수요를 둔화시키는 조치를 통해서 가격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경제활동 역시 둔화할 수 있다고 제프리스는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또한 "고용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역시 대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 3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4.4% 올라 201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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