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으로 알려진 양적완화(QE)를 되돌릴 것이라는 관측이 인플레이션보다 채권시장의 우려로 더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릭 스투르드자 인베스트먼트의 에릭 반래스 전략적 채권 오퍼튜너티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QE 되돌림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덜 비둘기파적인 조치의 첫 단계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것보다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우존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 2분기께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 회복 속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미국 실업자 수치 복귀, 인플레이션율, 채권시장 행태 등에 따라 지금부터 1년 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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