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반라에스 매니저는 연준이 조만간 테이퍼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당장 테이퍼링에 나설 경우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이 당장 테이퍼링에 나선다면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매우 고통스러운 수준까지 가팔라질 것이라며 회복 초기 단계에서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너무 가팔라지면 회복이 중단되고 경기가 둔화해 결국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국채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주식시장이 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테이퍼링과 관련한 연준의 소통이 너무 일찍 나오거나 혹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식은 매도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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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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