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테슬라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하고 있지만, 실적 발표 후에는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14일 배런스지가 보도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2% 상승하고 있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 상승했다.

이번 주 한 기관에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통상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고는 했다.

지난 8개 분기 중 6개 분기 동안 실적 발표 전 테슬라의 주가는 6% 올랐다.

주가 상승은 전략가들의 실적 전망과 상관없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개 분기 연속 테슬라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특히 2019년 10월에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공개했다.

다만 지난 8개 분기 중 6개 분기는 실적이 발표된 주에 통상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다고 배런스지는 전했다.

주가 하락 폭은 크지 않았고 2019년 10월의 경우 실적 발표 이후 한 주간 테슬라의 주가는 25% 상승했다.

따라서 배런스지는 투자자들의 실적 기대가 너무 큰 만큼 증시가 실적 발표 후 하락할 수 있지만 최근 주가 흐름에 따르면 하락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오는 26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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