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81%..델 주주에 최대 97억 弗 지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81% 지분을 가진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부문인 VM웨어 분사를 발표했다.

외신이 15일 인용한 델 성명에 의하면 분사와 관련해 델 주주는 주당 VM웨어 주식 0.44주를 받게 된다.

VM웨어는 델을 포함한 모든 주주에게 115억~120억 달러의 특별 배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에 지급되는 규모는 93억~97억 달러로 집계됐다.

델은 분사가 자본 구조 단순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분사 후 양사는 마케팅 공조와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관한 비즈니스 계약을 통해 계속 협업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델 주식은 0.18% 뛴 92.7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델이 지난해 7월 구상을 처음 공개한 분사는 올 4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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