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우디가 판매가격이 4만5천달러(한화 5천22만원)부터 시작하는 자사의 최저가 전기차 SUV인 Q4 E-Tron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CNN비즈니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비즈니스는 연방세제혜택을 포함하면 차량 가격이 3만7천500달러(한화 4천185만원)까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3보다 약간 저렴하고 테슬라의 SUV인 모델Y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매체는 최근 들어 럭셔리 전기차 SUV가 시장에 많이 진입했지만 Q4만큼 저렴한 차량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볼포XC40리차지 경우는 9만달러부터 판매가가 시작한다. 다만 아우디는 Q4의 고가모델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한 Q4모델은 후륜구동이며 1회 충전에 25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201마력이다. 이후 공개될 고가모델은 4륜 구동으로 모터가 차량 앞, 뒤에 배치되며 최대 295마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Q4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SUV인 ID.4와 많은 기술을 공유하며 이른바 프렁크로 알려진 차량 앞부분 트렁크는 없다.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외에도 증강현실 기술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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