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5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코로나 재유행 우려 속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대형주지수인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보다 52.16포인트(0.18%) 오른 29,673.15를 나타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1.28포인트(0.58%) 상승한 1,963.46을 기록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 감염자는 4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로 올라선 것은 올해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간사이 지방에서 환자 수가 급증세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코로나 상황에 대해 "전국적으로 큰 파도가 닥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경제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진 가운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와 물가에 대한 하방 위험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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