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3월 상승분 되돌리며 약보합
[도쿄환시] 달러, 3월 상승분 되돌리며 약보합
  • 남승표 기자
  • 승인 2021.04.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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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리는 양상이다.

1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47엔(0.04%) 내린 108.87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54달러(0.05%) 내린 1.1973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23포인트(0.03%) 오른 91.657을 가리켰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달러화는 이달 들어 지난 3월 강세 흐름을 대부분을 되돌리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3월 3.85% 올랐으나 이달 들어 1.64%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월 2.78% 내렸으나 이달 들어 2.05% 올랐다. 달러지수도 전월 2.44% 상승했으나 이달 들어 1.59% 하락했다.

올해 들어 달러 상승의 동력이 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6% 초반에서 안착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 따라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Q&A에서 금리인상에 앞서 테이퍼링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변곡점에 들어섰다면서도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기존 완화적 입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며 안도하는 양상이다.

노무라 증권의 수석 통화전략가인 고토 유지로는 "연준이 완화적 입장을 유지함에 따라 달러가 미 국채 금리 하락을 따라 동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호주통계청은 호주의 3월 실업률이 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5.7%와 지난 2월 실업률 5.8%를 모두 소폭 밑돌았다.

양호한 실업지표를 반영하듯 호주달러는 이날 한때 전장 대비 0.29% 오른 0.7743달러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현재 0.10% 내린 0.7712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달러는 0.11% 높은 0.7144달러에 거래됐다.

spna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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