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0포인트(0.07%) 소폭 오른 29,642.69로,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6.95포인트(0.36%) 상승한 1,95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NLI리서치연구소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 전략가는 "추가적인 거래 재료가 없어 투자자들은 미국의 3월 소매판매와 중국 성장률 통계를 대기했다"고 교도통신에 설명했다.

이데 전략가는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 환자 수가 급증해 관망세를 보인 투자자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4천 명대는 올해 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집권당 실세인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이 한 방송에서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918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8.880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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