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락 장세를 이어갔다.

1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4분 현재 전장대비 0.16bp 오른 0.090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18bp 상승한 0.4605%, 30년 금리는 0.78bp 높은 0.656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15%로 전장대비 0.28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주요 경제 지표를 대비하며 다소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반등과 반락을 이어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유동성 공급 입찰에서는 잔존 만기 5~15.5년 구간의 응찰률이 4.70배로 이전 3.66배를 웃돌았고, 이는 채권 매도 압력을 제한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폭을 다소 키우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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