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5일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주요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11분 현재 런던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20.68포인트(0.30%) 오른 6,960.26에 거래됐고, 독일 DAX 30지수는 19.22포인트(0.13%) 높아진 15,228.37에 움직였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14포인트(0.07%) 오른 6,212.72를 나타냈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43.87포인트(0.18%) 상승한 24,618.61에 거래됐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19% 상승했다.

유럽증시 기업들의 실적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독일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1.7% 올랐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이날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프랑스 광고그룹인 퍼블리시스는 1분기에 유기적 매출(organic revenue)이 전년대비 2.8% 증가했으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유기적 매출은 환율 효과나 자산의 인수나 처분 등을 제외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업체의 주가는 3% 넘게 올랐다.

영국의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는 분기 주문 건수가 2배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음에도 이날 주가는 하락했다.

장 마감 후에는 로레알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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