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미 증시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1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핑크 CEO는 이와 같이 밝히고 "미 재정 적자에 대한 장기적 우려가 있긴 하지만 현재는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핑크 CEO는 "현재로써 적자는 큰 이슈가 아니며 시장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놀고 있는 돈과 자본이 아주 많기 때문에 큰 이슈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핑크 CEO는 "다만 만약 경제 성장이 향후 10년간 3%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그때는 재정 적자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이는 언젠가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블랙록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블랙록이 관리하는 자산도 전년 동기 6조4천700억달러 대비 39% 증가한 9조달러를 기록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