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후 12개월 내에 추가 접종이 필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불라 화이자 CEO는 CVS 헬스와의 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매년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CEO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사람들의 규모를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백신이 전염력이 강한 변종을 퇴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지난 2월 코로나19 3차 접종을 통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백신 초기 임상에 참여해 백신을 맞은 지 6∼12개월가량 된 임상 참가자 중 최대 144명에게 3차 투여를 하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어느 정도 형성되는지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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