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 주요소에 설치.."자동차 탄채 버튼만 누르면 교체"

시노펙 회장 "中 전역에 5천개 교체소 설치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에너지 대기업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전기차 메이커 니오와 배터리 교체소 부문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차이나데일리에 의하면 시노펙은 15일 자 성명에서 배터리 교체 외에 신소재와 인텔리전트 카, 그리고 신에너지 차(NEV) 공동 개발에서도 양사가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양사 협력과 관련해 니오의 첫 '파워 스와프 스테이션 2.0'이 베이징의 시노펙 주유소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전했다.

시노펙에 의하면 배터리 교체소에서 승객이 자동차에 탄 채 버튼만 누르면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 배터리 교체소 한 곳에서 하루 312회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시노펙의 장위저우 회장은 시노펙이 수소 연료 등 비석유 부문으로 비즈니스를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 계획 기간에 중국 전역에 5천 개소의 배터리 교체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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