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또다시 멈춘다.

현대차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공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이틀간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약 2천50대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는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생산라인만 휴업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2천여 대의 생산 차질이 추정된다.

현대차는 울산1공장에서도 코나 전방 카메라 반도체와 아이오닉 5 PE모터 모듈(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 수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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