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끝난 이후 약세 압력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오른 110.86을 나타냈다. 증권이 8천160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천66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6.81에 거래됐다. 증권이 2천59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1천560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국고 50년 입찰을 반영해 오전에 강세폭을 줄였고, 3년 선물은 장중 반락하기도 했다.

다만 입찰 이후 오후에는 다시 소폭 되돌림 강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다음주 10년 입찰도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분위기"며 "전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롱 심리가 훼손됐다는 의견도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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