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6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가 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관망세를 보이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8포인트(0.14%) 오른 29,683.37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74포인트(0.09%) 상승한 1,960.87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시간으로 17일 새벽에 미국과 일본 정상이 회동할 예정이라 한 방향으로 쏠리는 움직임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일본이 판단하기 어려운 숙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830엔을 나타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8.918엔이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