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전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영향이 이어지면서 IRS 시장에서는 단기 금리가 더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 장세가 나타났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bp 상승한 0.825%를 나타냈다.

3년은 1.8bp 오른 1.208%를 거래됐다. 5년은 1.8bp, 7년은 1.0bp 올랐다.

10년은 0.5bp 오른 1.620%에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는 국고채 현물에 연동한 움직임을 보였고, 베어 플레트닝이 나타나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이 지속되는 흐름을 나타냈다"며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에서 상승했고 3년 이상 구간에서는 하락했다.

1년은 0.5bp 오른 0.180%를 나타냈다. 3년은 0.5bp 하락했고, 5년은 2.0bp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8bp 하락한 마이너스(-) 78.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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