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의 금리 혜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자동이체 기간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이 기존 연 0.2%포인트(p)에서 최대 연 0.5%p로 늘어났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1%에 연 0.2%p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26주 동안 이어질 경우 연 0.3%p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로써 26주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1.6%다. 새로운 우대금리 혜택은 이날 신규가입분부터 적용된다.

금리 우대 혜택 강화는 매주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늘어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외에 저축하는 즐거움과 성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외에도 26주적금이 자유적금 내 부가서비스에서 단일 상품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26주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어 가입 편의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계좌개설 79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이마트, 마켓컬리 등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파트너적금'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파트너적금 확대 등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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