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 3월에도 주택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총 10만2천109건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까지 누계 주택 거래량도 27만9천8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줄면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도 1만1천122건으로 전년 대비 31.8% 급감했다.

수도권은 4만9천35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1% 감소했고 지방은 5만2천75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했다.

3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23.0%, 지방은 1.8%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6만9천82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줄었고 아파트 외는 3만2천28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신고일 기준 지난 3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9천4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도 59만8천1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수도권은 15만1천73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고 지방은 6만7천72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12만5천895건으로 전월 대비 9.7%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9만3천56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늘었다.

3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1%로 전년 동월 대비 2.2%포인트(p) 증가했다.

다만,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이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주택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 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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