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약세와 입찰 부담을 선반영한 측면이 되돌림 강세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틱 상승한 110.8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5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93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6틱 상승한 126.8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30계약 매수했고 은행이 966계약 매도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0.74bp 오른 1.5843%에, 2년 금리는 0.41bp 상승한 0.1571%에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강보합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 10년 입찰 등 약세 재료를 선반영하면서 되돌림 강세 영향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국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되돌리고 있고, 매파적인 금통위 영향을 되돌리고 있다"며 "오후에도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과 입찰 결과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선매출 1조1천억 원을 포함해 총 2조8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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