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 "단일 규모 이 부문 세계 최고액"

"팬데믹 진정돼도 스마트 피트니스 수요 계속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스마트 피트니스 스타트업 피처(Fiture)가 이 부문에서는 단일 규모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3억 달러를 추가 차입한 것으로 발표됐다.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16일 전한 바로는 2019년 창업한 피처는 이번 차입에 앞서 그해 8월 이후 9천1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투자자에는 텐센트와 세쿼이아 캐피털 및 니오 캐피털이 포함됐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전했다.

스마트 홈 피트니스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해온 피처는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스마트 피트니스 미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소개했다. 인공 지능(AI)을 통해 인터액티브 피트니스 노하우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판촉 차원에서 10만 명에 대해 2주간 무료 제공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피처 공동 창업자인 장위안성 대표는 "스마트 미러가 스마트 피트니스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크게 늘었다면서, 추후 팬데믹이 통제돼도 스마트 피트니스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 공동 창업자인 푸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내에 100명이 넘는 AI 전문가팀이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들 대부분이 애플 또는 테슬라에서 근무했다고 귀띔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인이 피트니스에 지출하는 1인 당 평균 비용이 미국의 1.3배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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