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 번째 정상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후행동 강화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2021 서울 P4G(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기후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태,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지역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기후 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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