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까지 7개 차종의 bZ 순수전기차(BEV) 시리즈를 포함해 15개 차종의 BEV 모델을 선보인다.

토요타는 19일 전동차 모든 제품군의 일환으로 새로운 BEV 시리즈 'TOYOTA bZ'를 발표하고,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번째 모델 'bZ4X'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토요타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BEV 수요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고객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고려한 항속거리 및 BEV만이 갖는 개방적이고 자유도가 높은 실내공간과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bZ 시리즈는 고객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크기 및 스타일의 BEV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의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bZ4X는 bZ 시리즈 첫 번째의 BEV로, 파트너사 중 하나인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입의 BEV이다.

토요타와 스바루에서 공동 개발한 e-TNGA BEV 전용 플랫폼을 채택했다.

BEV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구현했고 새로운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회생 에너지 시스템 사용 외에도 태양열 충전 시스템 등으로 항속 거리를 확보한다.

토요타 bZ4X는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을 계획 중에 있으며, 2022년 중반 글로벌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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