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금융캐피탈(사장 박경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차주를 위한 '포터EV, 봉고EV 전기차 전용 금융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전기차 할부와 리스 상품은 연 2.9% 초저금리로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국가나 지자체 지원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 가격 범위 내 대출이 가능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전기차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전기차 리스로 구매한 사업자의 경우 회계 비용 처리와 부가세 환급 등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상용 전기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 화물차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화물차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지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 모델과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

연료비·정비료 등 유지비용이 저렴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아이오닉5, 코나EV 등 인기 수소·전기차량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조건을 제공한다.

오는 5월까지 전기차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선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19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캠시스', '쎄미시스코', '디피코'와의 제휴를 통해 꾸준히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소상공인 대상 전기차 금융상품 출시와 함께 우리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춰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우리금융캐피탈 전국 지점 및 차량 판매점과 우리금융캐피탈 홈페이지(www.woorifcapital.com)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부터 대출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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