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04.47포인트(0.61%) 오른 17,263.28에 장을 마쳤다.
소폭 내린 채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반등했지만 다시 약보합권으로 밀리면서 방향을 트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과 홍콩 양대지수가 장 초반의 하락분을 되돌리고 반등하며 랠리를 보이자 대만 시장도 강세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증시는 2% 안팎으로 오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0.6%가량 상승하고 있다.
이날 TSMC가 1.2%, 훙하이정밀이 1.6% 내리는 등 주요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금융주는 대체로 큰 폭 상승했다.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가 각각 3.5%, 3%씩 뛰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