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양방향 수급 속 대부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배당금 역송금과 관련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1년물과 1개월물 등 일부 구간만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과 3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과 같은 -0.20원, 0.10원에 각각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내린 0.1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이날도 제한적인 움직임이 이어졌다.

달러-원 현물환 시장에서 배당금과 관련된 역송금 수요가 부각되면서 일부 구간 스와프포인트만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외환시장에는 배당금 관련 역송금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영향을 주는 분위기"라며 "장중 에셋과 비드 물량이 모두 들어오면서 수급 공방이 있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