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코카콜라가 1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로 올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1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1분기 순이익은 22억5천만 달러, 주당 52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8천만 달러, 주당 64센트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5센트로,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인 50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90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의 86억 달러에서 늘었고, 시장 예상치인 86억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사업 개선에 고무돼 있고, 특히 백신 접종 확대, 경제 재개로 시장 상황에도 고무돼 있다"며 "연간 가이던스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코카콜라는 가이던스를 통해 EPS 성장률로 2020년의 1.95달러와 비교할 때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를 예상하고 있다. 컨센서스는 2.14달러로, 10% 증가를 전망한다.

코카콜라 주가는 개장전 0.6% 오르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2.1% 내렸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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