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할리 데이비슨이 유럽연합(EU)에서 거액 관세를 물 위기에 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9일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할리 데이비슨은 벨기에 경제부로부터 현재 EU 시장에 세계 공장에서 제작하는 몇몇 오토바이를 6% 관세로 판매할 수 있는 법률 자격이 폐지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할리 데이비슨의 모든 제품은 제조국과 상관없이 56%의 관세가 부과된다.

할리 데이비슨은 "이번 결정에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전례 없는 결정은 고조되는 무역 전쟁이 양측에 해가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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