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티웨이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도입으로 포스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20일 중대형 항공기 기종인 에어버스 A330-300 3대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항공기를 도입 완료하고,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운항승무원의 기종 훈련과 정비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한다.

A330-300 항공기는 전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중인 기종으로, 최대 1만1천750㎞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넓어진 중대형 항공기의 크기를 활용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기내 편의시설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 도입 후에는 중단거리 노선을 우선 운영 후,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영업전략과 발 빠른 추진력으로 항공업계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출처 :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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