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기 LPR 4.65%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2개월 연속 동결했다.

20일 중국 인민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4월 1년과 5년 만기 LPR은 각각 3.85%,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했다.

중국은 작년 4월 1년 만기 LPR을 20bp 인하했으며, 1년 만기 LPR은 10bp 낮춘 바 있다.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지난 15일 2.95%로 동결됨에 따라 LPR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신규 및 기존 대출이 1년 만기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금리는 모기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LPR은 중국의 18개 시중은행이 매달 제시하는 금리를 토대로 평균값을 산출해 매달 20일 공표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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