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화 가치가 전방위 약세를 보임에 따라 20일 달러인덱스(DXY)가 한때 90.8800까지 떨어져 3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ING는 이에 대해 달러화의 매력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달러인덱스가 90까지 하락하고 결국에는 90을 하향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달러화는 지표의 수혜를 입지 못했다면서 "미국 경제회복 전망이 가격에 이미 대거 반영됐다는 잠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제가 동시적으로 회복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유로존 경제 역시 회복세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여 달러화의 추가 약세를 예상한다고 ING는 말했다.

오후 5시37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6% 하락한 90.943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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