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I는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경제가 초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BI는 하루짜리 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역시 2.75%와 4.25%로 각각 유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었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인도네시아 국내 경제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는 수출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팜유와 금속 등 원자재 수요에 힘입어 연초 인도네시아 수출은 예상을 웃돌았다.
BI는 그러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3~5.3%에서 4.1~5.1%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2.07%를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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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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