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네덜란드 정부기관인 NHN과 손잡고 수소드론 개발에 나선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1일 NHN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NHN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북부 지역에서 사업개발과 투자, 인수 등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산하 지역발전기구다.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4개년 프로젝트로, 주요 테마는 수소경제와 인적자원개발, 에너지 전환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 프로젝트에서 수소드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으로 육지에 있는 에너지기업 본사에서 40~60㎞ 떨어진 해상 허브까지 긴급구호품 등 물품을 배송하거나, 상시적으로 인명구조, 설비 점검, 안전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기술활용과 기술응용, 기술발전 등 세단계로 진행되며 수소드론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수소드론의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응용하고 적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드론 (출처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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