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내 런던에 개설..추가 오픈 계획은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마존이 증강 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미용실 비즈니스에 시험적으로 착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가 20일 전한 바로는 아마존은 런던 이스트 엔드 소재 건물 2층에 '아마존 살롱'을 개설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몇 주 안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아마존 살롱은 AR 기술을 접목한 커팅과 헤어 스타일링 및 드라이 등 기존 미용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아마존 영국 책임자 존 범피레이는 마켓워치에 "미용 고객에게 첨단 기술을 발판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면서 "아마존 살롱이 미용 산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시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아마존 살롱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아마존 살롱이 런던에 거점을 둔 유수 헤어 스타일리스트 엘레나 라바니와 연계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비스 요금 등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마켓워치는 아마존이 미국 바깥으로는 런던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숍을 여는 것이라면서, 이미 신선 식품을 취급하는 `아마존 프레시' 매장 2곳이 런던에 개설됐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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