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혼조세를 나타냈다.

통화안정증권 입찰 강세에 3년 선물은 강세를 유지한 반면 10년 선물은 은행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틱 오른 110.93을 나타냈다. 증권이 4천203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천14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26.74에 거래됐다. 은행이 6천864계약 팔았고, 외국인이 4천969계약 샀다.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했다가 10년 선물이 은행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내주면서 오후들어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 장중 한국은행이 시행한 통화안정증권 2년물 입찰에서는 2조1천600억 원이 0.88%에 낙찰돼 강세를 호조를 보였다.

입찰 강세에 3년 선물은 강세를 유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통안채 입찰이 매우 강했다"며 "외국인이 입찰에 들어온 것 같은데 입찰 영향에 3년 선물이 약해지지 않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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