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팬데믹 불안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하락했다.

2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1분 현재 전장대비 1.26bp 내린 0.072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43bp 하락한 0.4268%, 30년 금리는 1.53bp 떨어진 0.630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658%로 전장대비 1.63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등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코로나19 불안 속에 2% 넘게 급락했고, 이는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키우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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