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1일 중국증시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3,472.9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4.53포인트(0.20%) 오른 2,277.21에 장을 마감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520만 명 보고됐는데 이는 팬데믹 시작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도 전파력이 센 이중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오는 22~23일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미중 정상이 첫 화상 대면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금융부문은 강세를, 공공서비스 및 에너지 부문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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