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 경제와 관련해 낙관적인 입장을 낸다면 유로화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TD증권이 분석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D증권은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를 한다면 유로화는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예상하는 만큼 유로-달러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매우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에만 100일 이동평균선인 1.2058달러를 분명하게 뚫고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D증권은 "최근 유로-달러 거래 범위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ECB가 단기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따른 봉쇄로 인해 경제 둔화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백신 보급 가속화로 인해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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