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크레디트 스위스가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 사태로 입은 손실이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3천800억 원)가 넘는다고 다우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머스 코트슈타인과 지금은 회사를 떠난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최고책임자인 라라 워너는 아케고스가 마진콜에 착수하기 하루 전에야 은행의 관련 포지션을 알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마진콜 이전에는 코트슈타인 CEO도 워너 책임자도 아케고스가 주요 고객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 6일 아케고스 관련 손실이 47억 달러(한화 약 5조3천억 원)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정확한 손실규모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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