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맞춤형DB는 기존의 표본DB에 비해 자료항목이 늘어나고, 개인-기업-보험정보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항목 및 기간을 이용자 요청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제공하는 등 효용성 또한 높아졌다.
앞서 신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금융회사, 핀테크, 학계를 대상으로 맞춤형DB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기관들은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대상 고객층 발굴, 외국인 전용 상품 및 중금리대출 상품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서비스부터는 CreDB 이용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를 간소화했다. 신청 후 서비스 이용까지 2개월가량 소요되던 대기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해 이용자의 편의성 또한 제고했다.
CreDB는 보안요건 증빙서류 제출 등 이용 구비 요건을 갖춰 신청한 순서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CreDB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DB는 금융소비자의 대출-카드-보험 등의 신용거래패턴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데이터셋"이라며 "데이터기반의 신금융서비스 개발 및 학문 연구에 CreDB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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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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