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채 3년 노이즈] 6월 금통위 지나면 불확실성 걷힐까
[통안채 3년 노이즈] 6월 금통위 지나면 불확실성 걷힐까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1.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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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통위서 통안채 발행한도 의결…3년물 발행 여부도 결정

"통안채 만기 신설 무산돼도 향후 정책 방향 전달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은행이 3년물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여부를 오는 6월 하반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결정한다.

작년 12월 금통위 실무 회의에서 신규 통안채 발행을 위한 규정 개정을 안건으로 추진했으나, 그 시기를 두고 이견이 있어 미뤄진 지 6개월여 만이다.

한은은 이를 고려해 통안채 3년물 발행 여부와 함께 그동안 검토해온 발행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6월 22일 열리는 금융안정 회의를 통해 통안채 발행 한도를 의결한다.

한은은 올해부터 통안채 발행 한도를 6개월 단위로 금통위에 보고해 의결한다.

통안채 발행 한도를 의결하면서 연간통화정책방향에서 언급한 통안채 만기 신설 필요성을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2월까지 다음 6개월간 통안채 발행 한도를 확인하면서, 이와 함께 3년물 통안채 발행이 필요한 상황인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겠다는 얘기다.

동시에 한은은 작년 12월 금통위 때보다 통안채 만기 신설에 관한 한은의 입장을 충분히 시장에 전달할 방침이다.

당시에는 금통위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이후 연간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채권시장 및 유동성 조절 여건 변화 등에 대응해 필요시 3년물 발행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에는 금통위에서 발행 여부가 정해지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결정 배경 및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발행 여부를 떠나) 시장에는 투명하게 전달하겠다"며 "현재 OMO(공개시장운영) 여건에서의 유동성 흡수 여력 차원에서 당장 (통안 3년물 발행이) 필요한지 여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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