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2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지수인 닛케이225가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긴급사태 선언 우려로 급락한 틈을 타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2포인트(%) 상승한 29,192.39로 거래를 마치며 29,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0~21일에 4% 추락했었는데,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가 돋보였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34.32포인트(1.82%) 오른 1,922.50으로 장을 끝냈다.

노무라증권의 카미타니 카즈오 전략가는 "앞서 두 거래일 동안 과하게 하락한 주식이 반등했다. 반도체 종목이 시장을 떠받쳤다"고 교도통신에 설명했다.

미국과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들이 지난 21일에 탄탄한 실적을 발표한 게 일본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밤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주 지수가 2.75% 올랐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8.050엔을 나타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8.008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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