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증시 강세 등에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2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6분 현재 전장대비 0.24bp 내린 0.070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4bp 상승한 0.4370%, 30년 금리는 0.84bp 오른 0.637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770%로 전장대비 0.84bp 높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10년물 기준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하는 데 따라 채권 매수세가 살아났다.

미국 10년물 금리도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낙폭을 키웠고, 이는 일본 10년물 등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20년물 이상의 금리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닛케이 225지수가 이날 2% 넘게 뛰면서 초장기물이 상대적으로 반등 압력을 크게 받았다. 초장기 금리는 전일까지 증시 부진에 낙폭을 키운 바 있다.

채권 커브는 초장기 금리의 상승세 속에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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