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은 친환경 주장"…왜곡된 과장
배런스 "아크 인베스트, 비트코인은 친환경 주장"…왜곡된 과장
  • 승인 2021.04.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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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통념에 위반된 과장일 수 있다고 배런스가 22일 보도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디렉터인 브렛 윈턴은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친환경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채굴에 따른 전기 수요는 전력회사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이유에서다. 전통적인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줄어 잉여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만약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환경 재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반대라고 믿는다"면서 "비트코인이 있는 세계는 탄소 없는 신재생 자원으로부터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평형상태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배런스는 통념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곡괭이와 헤드램프가 있어야 하지는 않지만, 컴퓨터가 수학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은유적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수많은 컴퓨터가 전원을 써야 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을수록 화석연료를 사용한 전기를 더 많이 써야 한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배런스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주장이 왜곡된 과장인 것 같다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도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월가의 스타 펀드 매니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로 작년 테슬라 등에 투자하며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n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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